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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600억弗 통화 스와프 전격 타결~ 10년 만에 다시 체결

by 뷰티가이드 2020. 3. 20.

 

한미 600억弗 통화 스와프 전격 타결~ 10년 만에 다시 체결

 

한국은행과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eral Reserve Board, 연준)가 19일 600억 달러 규모의 양자 간 통화스왑계약

(bilateral currency swap arrangements)을 전격 체결했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금융

시장 침체에 이어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면서 통화스와프 필요성은 꾸준히 제기돼왔다.

 

이번 통화스왑계약은 상설계약으로 맺어진 미 연준과 5개국(캐나다, 영국, 유럽(ECB), 일본, 스위스 중앙은행)

중앙은행 통화스왑계약에 더해 최근 급격히 악화된 글로벌 달러자금시장의 경색 해소를 목적으로 이뤄졌다.

스왑계약 기간은 최소 6개월(2020년 9월 19일)이다.

한국은행은 통화스왑을 통해 조달한 미 달러화를 곧바로 공급할 계획이다.

 

한미 간 통화스왑 계약은 2008년 10월 30일 300억 달러 규모의 통화스왑 계약에 이어 두 번째에 해당된다.

2008년의 통화스왑 계약은 글로벌 금융위기의 영향으로 국내 외환시장에서 달러 유동성 위기 우려가 고조된

상황에서 전격 체결됐다.

체결당시 2009년 4월 30일까지 6개월간 한시적으로 적용될 예정이었지만, 2009년 2월 4일 6개월 연장한 데 이어

6월 26일에는 3개월 더 연장하면서 2010년 2월 1일 종료됐다.

 

 


한미 간 통화스왑 계약은 2008년 10월 30일 300억 달러 규모의 통화스왑 계약에 이어 두 번째에 해당된다. 2008년의 통화스왑 계약은 글로벌 금융위기의 영향으로 국내 외환시장에서 달러 유동성 위기 우려가 고조된 상황에서 전격 체결됐다. 체결당시 2009년 4월 30일까지 6개월간 한시적으로 적용될 예정이었지만, 2009년 2월 4일 6개월 연장한 데 이어 6월 26일에는 3개월 더 연장하면서 2010년 2월 1일 종료됐다.

당시 한미 간 통화스왑 계약으로 달러유동성에 대한 불안심리가 완화되고 급등세를 보였던 원·달러 환율이 빠르게 안정을 되찾았다. 원·달러 환율은 2008년 8월말 1089원에서 계약 체결 당시 1468원까지 상승했으나 계약 종료시점에는 1170원까지 하락했다.

금융가에선 한·미 양국의 전격적인 통화 스와프 체결에는 이주열 한은 총재와 제롬 파월 미국 연준 의장 간 유대가 작용했을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이 총재는 지난달 22~23일(현지시각)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회의에서 제롬 파월 미국 연준 의장과 단독 면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총재는 연임 총재인 만큼 국제적 '금융 인맥'이 큰 역할을 했을 것으로 관측된다. 한은 관계자는 "이주열 총재가 BIS(국제결제은행) 이사로 선임되면서부터 국제 중앙은행 사회에서 한국에 대한 대우가 크게 높아졌다"고 귀띔했다. 금융시장이 급격히 악화되면서 미국 정부와 연준도 최대한 결정을 서둘렀던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연준은 한국 이외에도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호주, 뉴질랜드, 브라질, 멕시코 중앙은행 및 싱가포르 통화청과도 동시에 스왑계약을 체결한다고 발표했다.

※통화스와프=서로 다른 통화(화폐)를 사전에 약정된 환율에 따라 교환(swap)하는 외환 거래다. 두 나라 간 중앙은행이 체결한다. 외화가 바닥나는 등 유동성 문제가 발생했을 때 자국 통화를 상대국에 맡기고 외화를 가져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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